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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기록공간

네이키드 앤 페이머스(네페) 카이주 몬스터 직구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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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아마존에서 직구한 네이키드 앤 페이머스사의 카이주 몬스터라는 청바지가 왔다!!

사실 청바지가 필요하지는 않았지만 카이주 몬스터만의 특징인 브랜드 패치가 코도반!!!!으로 되어 있다는 것에 끌려 나도 모르게 구입하게 되었다...


아래 사진은 이번에 구입한 '네페 카이주 몬스터'와 약 1달 전에 모드맨에서 구입한 '네페 빅 슬럽'이라는 청바지 이다.


두 청바지 모두 16.5oz(카이주 몬스터), 18oz(빅슬럽)이라는 고 온즈의 제품으로서 날이 더워지고 있는 이 시점에서 땀쟁이에게는 정말 입기 힘든 바지이다ㅠㅠ

사진찍는 기술이 부족하여 색상 표현이 잘 안되었지만, 카이주 몬스터는 약간 드라이 인디고 느낌의 색상에 브라운 스티치를 사용한 청바지 였다. 뒤쪽에 빅슬럽과 비교해 보았을때 확실히 어두운 인디고 색상을 확인할 수 있다.


빅 슬럽의 경우 약 4일 정도의 작용을 한 상태이고 카이주 몬스터의 경우 새것!!

다음으로 코도반 패치!! 이 요망한 것이 나의 지갑을 열어 버렸다...  우선 코도반인란?


말의 등에서 엉덩이 부분에는 글래시 레이어(glassy layer)라고 하는 매우 조직이 치밀한 층이 있는데 이것을 셸(shell)이라고 한다. 이 부분을 잘라내어서 타닌으로 무두질한 가죽을 코도반 가죽(cordovan leather)이라고 한다.

광택이 아름답고 내구성()이 크며, 가죽구두의 재료로 상용되고 있다. 에스파냐의 안달루시아 지방의 코르도바(Cordova)에서 최초로 제조된 데서 유래한 명칭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코도반 [cordovan] (두산백과)

이라고 한다. 가격이 비싸고 관리가 어렵고 스크레치가 쉽게 난다는 특징도 가지고 있는 가죽이라고 한다.


이러한 코도반의 첫인상은 오!!!! 였지만 자세히 보니 생각보다 얇은 패치에 약간 실망을 하였다.


빅슬럽 패치와의 비교샷! 청바지와 함께 경년변화되는 패치도 청바지의 한 매력이라고 생가하기에 조금더 두꺼웠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다음으로는 셀비지의 자존심 레드 스티치!! 왼쪽이 카이주 몬스터, 오른쪽이 빅슬럽이다. 카이주 몬스터의 경우 전통적인 레드스티치를 채택하였으며 빅슬럽은 약간 핑크 느낌이다. 


잘 안보이지만 네페 모든 제품에는 체인 스티치가 적용된듯 하다. 체인스티치는 일반 스티치에 비해 고급 제품에 들어간다는 소리가 많은데 꼭 그렇지만은 않고 추후 밑단 페이딩에 물결? 모양의 페이딩이 나와 사람들 인식이 체인스티치 = 고급 처럼 된 듯 하다.

개인적으로는 빅슬럽의 스티치가 더 마음에 든다.(남자는 핑크!!)


마지막으로 지금까지의 네페 식구들 샷을 한방 찍어주었다. 제일 위부터 카이주 몬스터, 빅슬럽, 차콜, 인디고x인디고, 넵 순이다.


나의 신체 사이즈 173/70 경우에 사이즈는 위어드 가이 29~30, 스키니 가이 30~31을 입어주면 아주 잘 맞는것 같다.(슈퍼 스키니 가이는 안입어봤다...)


사이즈의 경우 바지마다(oz, 재질) 차이가 있을 수 있기에 한국 네페 총판이라고 할 수 있는 홍대에 있는 모드맨에 가서 입어보면 좋을 것 같다. 사실 나도 가야지가야지 하면서도 지나가기만 했을 뿐 한번도 안가봤지만 다음에는 꼭 가서 다른 바지들도 입어보고 싶다.


더티 페이드, 레프트 핸드 트윌, 코끼리 시리즈, 블랙 파워 스트레치 등 네페의 대표라고 할 수 있는 바지들은 없지만, 지금 있는 바지들 부터 열심히 입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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